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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성난 부동산 민심에...與 "주택·지역개발부 신설 검토" / YTN

2020-11-06 1 Dailymotion

부동산 시장이 불안하다는 뉴스, 벌써 여러차례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주거추진단을 발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을 언급했을까요? <br /> <br />먼저 이낙연 대표의 발언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어제) : 이제까지는 주택의 공급과 수요를 주로 양적으로 접근해 온 편이었습니다. 그러나 이제는 이미 일어나고 있거나 앞으로 일어날 주거 수요의 변화와 다양화를 직시하고 전망하면서 그에 부응하는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자….] <br /> <br />그러니까 중장기적 주택 정책을 당 차원에서 모색하겠다는 건데요, <br /> <br />이를 위해 가칭 주택·지역개발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처별로 나눠져있는 주택 관련 정책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, 정보와 통계도 통합해서 관리하자는 것이지요. <br /> <br />만약 이런 계획이 현실화한다면, 여권에서 추진하는 부동산 감독 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의 기능까지 포함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의 발걸음이 빨라진 건 성난 부동산 민심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리얼미터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, 서울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0.3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1.4%로 민주당을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서울시장 재보궐을 앞두고 여당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죠. <br /> <br />다만 부처 신설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국회에서 행정조직의 설치를 규정한 정부조직법을 손봐야 하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정의당과 열린민주당 등에서 주택청 신설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, 야당을 설득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당장 최악으로 치닫는 전세난을 해소할 근본적인 방안은 아니라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061306455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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